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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2, 2026

“한국, AI 인프라 최적의 파트너”…실리콘밸리 VC 거물 a16z, 국내 기업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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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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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한국을 찾아 국내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과 협력 기회 모색에 나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a16z 인프라 투자팀은 이번주 한국을 방문해 국내 인공지능 하드웨어·인프라 기업 및 관계자들과 만나 기술 개발 등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a16z는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교류 모임)’에서 국민연금공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6개 벤처캐피털 중 하나다.

이번 방한은 a16z가 지난달 11억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머신 에이지 펀드’의 투자처를 발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펀드는 반도체·컴퓨팅·메모리·네트워크 등 하드웨어는 물론 전력·냉각·데이터센터를 아우르는 인공지능 인프라 전반을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a16z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을 갖춘 한국의 반도체와 로보틱스 산업을 핵심 협력 분야로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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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16z는 지난해 말 박성모 아시아태평양(APAC) 사업개발 총괄을 국내 첫 인력으로 영입하며 크립토 생태계와의 협력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국내 기술 생태계 전반으로 협력 관계를 확대 중이다.

라구 라구람 a16z 제너럴 파트너는 “인공지능의 발전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기술 인프라 전반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한국은 반도체와 로보틱스 등 핵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기업 및 산업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새로운 기술과 사업 기회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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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마크 앤드리슨과 벤 호로위츠가 공동 설립한 a16z는 오픈에이아이(AI), 스페이스엑스(X), 에어비앤비, 피그마, 코인베이스, 커서(Cursor) 등에 투자한 세계 최대 테크 전문 벤처캐피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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