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 카카오 목표가↓…"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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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지난 13일 경기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if(kakao)26)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3 [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DB증권[016610]은 카카오[03572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천원에서 4만7천원으로 17% 하향 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은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2조412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2천49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DB증권에 따르면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한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는 각각 2조829억원, 2천623억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신 연구원은 "상반기 안정적 성장을 보이던 플랫폼 매출 성장률이 소폭 둔화하고, 광고는 휴일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에 그칠 전망"이라며 "페이는 거래액 감소, 모빌리티는 휴가철 택시 탑승 감소 영향이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전년 대비 안정적인 이익 레벨을 유지 중인 점은 긍정적이다. 주가 우상향을 위해서는 뚜렷한 인공지능(AI) 관련 성과나 구체적인 수익 모델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최근 카카오는 AI에이전트 카나나 스페이스와 PC 기반 에이전트 제작 도구인 칸바스(Kanvas) 출시를 발표했으며,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카카오의 전날 종가는 3만1천원이다.
ku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6일 08시3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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