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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5, 2026

타타모터스·이베코, 상용차 사업 결합…목표는 ‘매출 210억유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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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타타모터스 대표이사 겸 CEO 기리시 와그(Girish Wagh), 타타손스(Tata Sons), 타타모터스 및 이베코그룹 회장 N. 찬드라세카란(N. Chandrasekaran), 이베코그룹 최고경영자(CEO) 올로프 페르손(Olof Persson) [사진 제공=이베코코리아]

(왼쪽부터) 타타모터스 대표이사 겸 CEO 기리시 와그(Girish Wagh), 타타손스(Tata Sons), 타타모터스 및 이베코그룹 회장 N. 찬드라세카란(N. Chandrasekaran), 이베코그룹 최고경영자(CEO) 올로프 페르손(Olof Persson) [사진 제공=이베코코리아]

인도 타타모터스와 이탈리아 이베코그룹이 사업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인도·아시아와 유럽·중남미에 각각 구축한 사업 기반을 연결하고, 차세대 파워트레인과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양사는 지난 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결합에 따른 운영 방향과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양사가 목표로 하는 합산 연간 판매 규모는 약 59만대, 연간 매출은 약 210억유로로 상용차 제조업체 가운데 세계 4위 규모다.

사업 지역은 유럽과 인도, 남미,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등 130개국 이상이다. 생산시설 27곳과 연구개발(R&D)센터 25곳, 판매·서비스 거점 9300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갖췄으며, 임직원은 7만3000명 이상이다.

결합의 핵심은 제품과 지역별 사업 기반의 상호 보완이다. 타타모터스는 1t 미만부터 55t급 화물차와 10~51인승 대중교통 차량을 공급하며 인도와 아시아,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베코그룹은 소형부터 대형 상용차, 도시형·광역버스를 아우르며 유럽과 중남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파워트레인 브랜드 FPT는 차량뿐 아니라 선박·발전 분야의 기술 역량을 더한다.

양사는 엔지니어링과 차세대 기술, 부품 조달, 유통망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기존 내연기관부터 천연가스, 배터리 전기, 수소에 이르는 파워트레인과 소프트웨어·커넥티드 기술을 공유해 시장별 운송 수요와 친환경 전환 속도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이베코그룹은 이탈리아 토리노 본사를 유지한다. 각 브랜드와 조직, 생산 기반의 정체성도 이어가며, 타타모터스는 이베코그룹의 기존 전략과 투자 계획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존 구매자와 협력사의 계약 관계도 유지한다. 차량 보증과 정비·지원, 금융 서비스는 기존 전담 조직과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며, 딜러와 공급업체 역시 기존 사업 관계를 이어간다. 양사는 사업 연속성 확보를 당장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기리시 와그 타타모터스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CEO)는 “양사의 제품과 기술, 지역별 강점을 결합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올로프 페르손 이베코그룹 CEO는 “타타모터스와 장기적인 관점 및 지속 가능한 운송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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