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부캉이, 잘 가” 바다로 보내기 ‘3차 작전 개시’···잠수사 투입
상어 ‘부캉이’를 외해로 돌려보내기 위한 구조 작전이 진행되고 있는 지난달 29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시민들이 부캉이를 응원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서 한 달 넘게 체류해온 흑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당국이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본격적인 잠수사 4명 투입과 함께 3차 유도작업에 돌입했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등 관계 기관은 전날 수중드론 등을 활용한 해저지형 및 장애물 사전 조사를 마쳤으며, 이날 오전 정해진 시각에 맞춰 작전에 착수했다.
이번 3차 작업은 수상 작업용 부유시설인 ‘폰툰’과 차단 그물을 결합해 부캉이의 퇴로를 원천 차단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현장에 대기 중인 전문가들과 잠수사들의 유도 속도에 따라 이르면 오늘 오전 중으로 부캉이가 외해로 빠져나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18일 최초 목격된 부캉이 덕분에 누적 방문객은 160만 명을 돌파했으나, 최근 수온 하강과 얕은 수심으로 인한 건강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당국은 총력 방류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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