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부산신보 이사장 "소상공인 지원·금융안전망 강화"

민생경제 회복 정책금융 실행…현장 중심 소상공인 지원 초점
소상공인 경영 자문과 채무조정·재기 지원…금융안전망 강화
이미지 확대
[부산신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김현준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부산신보가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안전망을 책임지고, 소상공인의 전 생애주기를 지원하는 종합 지원기관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6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부산 소상공인들은 고금리와 고물가, 내수 부진에 인구 감소와 소비환경 변화 등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매출 감소와 금융비용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융 접근성 문제는 소상공인의 생존과 직결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산신보는 신용보증 중심 금융지원기관에서 소상공인의 창업·성장·위기 극복·재도전까지 전 생애주기를 지원하는 종합 금융지원기관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맞춤형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에 맞는 보증상품을 제때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창업 초기에는 자금지원과 경영교육을, 성장 단계에서는 경영 자문을, 경영 위기 단계에서는 금융복지 상담과 채무조정, 경영개선 프로그램을 연계하겠다"며 "폐업 이후에도 재창업 교육과 재기 지원 보증을 통해 새 출발을 돕고, 실제 경영개선과 재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해선 부산시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금융 현장에서 실행하는 핵심 기관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이미지 확대
[부산신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이사장은 "부산시의 '민생 100일 비상조치'와 연계한 총 7천억원 규모 민생안심 협약보증으로, 지난 9월부터 부산시와 5개 금융기관이 협력해 신규 운전자금 5천억원과 기존 대출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환보증 2천억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부산은행의 100억원 특별출연을 바탕으로 1천500억원 규모 특별자금을 마련했으며, 부산시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이차보전율도 기존 1%에서 1.5%로 확대했다"며 "500억원 규모 글로벌 리스크 대응 협약보증, 250억원 규모의 모두 비타민 플러스 협약보증, 500억원 규모 임차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 등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금융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복지 상담과 신용 회복 지원, 채무조정과 경영개선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채무조정제도와도 연계해 채무자의 상환능력과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채무조정과 장기 부실채권 정리로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신보는 지난해 회수 가능성이 없는 부실채권 310억원을 소각해 장기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했고, 재창업 특례 보증과 재도전 지원 특례 보증으로 518억원의 신규 보증을 공급했다.
그는 "정책금융의 성과는 공급 규모뿐 아니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과 경영안정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으로 부산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6일 09시00분 송고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