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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4, 2026

[미 중간선거]폭스뉴스 개표 방송 보던 트럼프, SNS서 불만 폭발···“진행자 거슬리니 다른 데 좀 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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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중간선거 개표 방송을 시청하다가 진행자의 목소리를 문제 삼으며 보수 성향 매체 폭스뉴스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폭스뉴스로 선거방송을 보고 있는데 제시카 타로프의 목소리를 못 참겠다. 돌처럼 멍청한데 목소리가 거슬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 패배자가 방송에서 내려올 때까지 다른 데 좀 갔다 와야겠다”고 덧붙였다.

약 1시간 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를 비난하는 게시글 2건을 추가로 올렸다. 그는 “폭스뉴스 여론조사는 언제나 최악”이라며 “폭스뉴스 시청률이 27%까지 떨어졌다. 트럼프에 집착하는 멍청한 민주당원 보도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폭스뉴스를 시청하다가 이제 더는 보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그 이유를 알고 있다”며 폭스뉴스가 자신의 높은 지지율을 제대로 전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폭스뉴스의 시청률이 곤두박질치는 것도 놀랄 일이 아니다”라며 “시청률이 크게 하락한 것은 나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나를 반대하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폭스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공화당 지지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폭스뉴스는 그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대표적 보수 매체로 평가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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