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중기부 장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전통시장 찾아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경기 수원시 못골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고 있다. 중기부 제공
이소영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일정으로 전통시장을 찾았다. 이 장관은 온누리상품권 사용 혜택과 관련해 “전통시장 사용분에 대해 더 많은 혜택이 가야 소비를 더 유인하고 진작할 수 있다”며 개편을 시사했다.
이 장관은 23일 경기 수원시 영동시장에 있는 전국상인연합회(전상연) 사무실에서 이충환 전상연 회장, 시장 상인들과 차담회를 하면서 “정부가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수일 내로 발표할 예정으로 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명절마다 진행되는 농축수산물 환급 행사와 관련해서는 “모든 시장이 환급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전통시장 상인들의 말씀을 많이 듣고 농림부, 해수부와 협의해 내년 설부터는 조금 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차담회를 마친 뒤 근처 못골시장을 찾았다. 이 장관은 이곳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송편과 과일, 전, 족발, 구운 김, 도넛 등을 샀다. 이 장관은 “지류로 된 온누리상품권 말고 QR코드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잘 사용이 되느냐”고 상인에게 묻기도 했다. 이 장관은 이날 비닐 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했다. 이 장관이 이날 산 물품은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장관은 못골시장을 둘러본 뒤 “지금까지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 정책이 있었다”며 “기존 정책들에 대해서도 명절 연휴가 끝나고 상인들을 다시 만나 실효성이 있는지,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를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살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전날 밤 이재명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 직후 페이스북에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언제나 그랬듯이 국민 전체의 유익을 기준에 두고 합리적인 판단으로 일을 해나겠다”고 썼다. 이 장관은 “어떻게 일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보여 드린 모습을 잃지 않겠다”며 “때로는 울퉁불퉁해 보이더라도 필요하다면 틀을 깨고 부딪히며 역동적으로 일하겠다. 관성에 따르기보다 관성을 깨는 장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