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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6, 2026

“대표님, 제발 그 손 좀 가만히”…잇단 폭행 논란에 흔들리는 기업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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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 포에버 공식 홈페이지]

[오가닉 포에버 공식 홈페이지]

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를 둘러싼 폭행 논란이 기업 전체의 리스크로 번지고 있다. 글로벌 러닝화 브랜드 호카의 국내 유통을 맡았던 조이웍스의 전 대표에 이어 화장품 브랜드 오가닉포에버 대표도 폭행 및 보복협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다.

경영진 개인의 행동이 기업 이미지와 거래 관계, 사업 기반까지 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유통·소비재 업계의 ‘경영진 리스크’가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가닉 포에버의 박 대표는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수입차 전시장에서 매장 직원을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의 수사를 받고 있다.

박 대표 측은 자신의 차량 결함 문제를 제기하던 중 직원이 먼저 폭력을 써 대응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수입차 매장 측은 박 대표가 침을 뱉고,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일으켜 직원이 이를 제지하다 충돌이 생겼다고 반박하고 있다.

매장 CCTV에는 박 대표로 보이는 남성이 직원을 때리고 허리띠를 풀어 얼굴을 내려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30년 이상 화장품업계에 몸담은 박 대표는 더페이스샵 영업촐괄본부장과 네이처리퍼블릭의 최고운영책임자 등을 역임하며 국내 화장품 로드숍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올초 300만원짜리 초고가 럭셔리 화장품 등을 내건 오가닉 포에버를 창업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대표 개인을 둘러싼 논란이 기업 평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와 직접 접점을 형성하는 화장품·패션 등 소비재 업종은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며 “경영진을 둘러싼 부정적 이슈가 기업 차원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 회사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닿지 않았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도 운영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경영진 리스크가 회사 전체 위기로 옮겨붙은 사례로는 호카의 국내 유통을 담당했던 조이웍스가 있다. 조성환 전 조이웍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경쟁업체 관계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이후 조 전 대표는 사과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호카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 데커스는 조이웍스에 국내 유통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지난 8월 20일 이랜드를 호카의 새로운 한국 총판으로 공식 선정했다.

조 전 대표는 이후 폭행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사건의 배경에 국내 판권을 둘러싼 갈등이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 9월 조 전 대표를 상해·재물손괴·무고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상태다.

조이웍스 사례는 경영진을 둘러싼 논란이 개인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핵심 사업의 지속성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관계자는 “오가닉 포에버나 조이웍스 사건은 경영진 개인의 일탈이긴 하지만 향후 수사나 재판 결과에 따라 기업 평판에 미칠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며 “일단 기업 차원에서 소비자와 거래처 등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데커스 아웃도어

DECK

Deckers Outdoor Corporation NYSE

데커스가 보유한 글로벌 러닝화 브랜드 호카의 국내 유통 파트너가 교체됐습니다.
경영진 리스크로 유통 계약이 해지된 뒤 새로운 한국 총판으로 이랜드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총판 교체는 브랜드 평판과 국내 유통 연속성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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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CEO를 둘러싼 폭행 사건이 기업의 전반적인 리스크로 발전하고 있으며, 현재 화장품 브랜드 오가닉포에버의 박 대표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박 대표는 매장 직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CCTV에는 공격적인 행동이 포착되었다.

이와 같은 경영진의 개인적 논란은 기업 이미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업계에서는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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