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하이닉스 11% 급락…개장 3분 만에 서킷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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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결과 인공지능(AI) 산업 전망이 급격히 악화하며 삼성전자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큰 타격을 입었다. 6일 장이 열리자마자 반도체 투매(패닉셀링)에 ‘20만전자’, ‘120만닉스’가 속절없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9시18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98% 떨어진 18만1400원, 에스케이하이닉스는 11.71% 떨어진 111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가 전날 대비 8% 이상 급락한 상태가 지속하며 오전 9시3분 1단계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했고,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 역시 이 가격 이후 20분간 매매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당초 두 종목은 오전 9시 코스피가 개장하자마자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정적 VI)가 발동되며 2분간 거래가 멈췄다. 정적 브이아이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10% 이상 위아래로 변동될 때 발동된다. 이에 코스피는 개장 직후 2%대 하락에 머물다가, 두 종목의 정적 브이아이가 해소된 즉시 8%대 폭락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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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장중 18만원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는데 이는 지난 4월2일(17만5000원) 이후 처음이다. 에스케이하이닉스 역시 장중 110만원 밑으로 떨어져 지난 4월14일(107만8000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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