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김민석 교섭단체 정수 조정 언급에 “말 아니라 행동 필요”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대표발언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조국혁신당은 16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교섭단체 정수 조정 등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한 데 대해 “말이 아니라 행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이날 공보국 명의 공지에서 “혁신당은 민주당 지도부와 정치개혁, 연대와 통합 관련 공식·비공식 접촉을 한 바 없다. 민주당에서 제안한 사실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에 출연해 “진보 정치 세력의 맏형으로서 어떻게 실현할까를 제시하고 실현해야 하는 단계”라며 교섭단체 정수 조정, 합리적 선거 제도 도입, 결선투표제, 선거 시 단일화 문제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일단 공식 제안은 오지 않았다고 선을 그으면서 “기합의한 원탁회의 선언문 이행과 정치개혁협의체 구성, 3차 원탁회의 개최 등 민주당의 구체적 로드맵 제시와 행동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논의가 본격화하면 교섭단체 정수의 구체적 규모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혁신당은 “혁신당의 교섭단체 요건 정상화 당론은 10석”이라고 밝혔다. 혁신당은 그러면서 “현재의 20석 요건은 박정희 정권 때 교섭단체의 문턱을 높이기 위해 만든 유신 잔재”라며 “유신 이전 10석으로 돌아가는 것이 상식이고 순리”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정수 조정은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조국혁신당이 다 요구하고 있다”며 “현재 20명인데 가령 15명(정도)”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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