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의 낡은 사택, 주민들의 보금자리로 재탄생
충북 단양군청 전경. 단양군 제공.
20여년이 지난 충북 단양의 낡은 사택이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보금자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단양군은 ‘매포 온(ON) 주민행복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단양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원 등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매포읍에 있는 5층짜리 연면적 2525㎡ 규모의 건물을 79.3㎡(24평형) 크기 임대주택 30가구로 리모델링한다.
해당 건물은 과거 현대시멘트 직원 사택으로 지어졌으나 인수합병으로 현재 한일시멘트가 소유하고 있다. 현재 아무도 사용하지 않아 20여년 방치된 상태다.
단양군은 한일시멘트 측과 사택 임차 및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추진 중이다.
매포읍은 시멘트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형성된 산업 거점으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에 따른 신규 주거 수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하지만 노후 주택과 부족한 주거 기반 등으로 근로자와 신규 전입자의 정착에 어려움이 있었다.
단양군은 해당 사택을 새 단장 한 뒤 매포읍에 정착하려는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포읍은 시멘트 산업 육성 등에 따른 신규 주거 수요가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근로자와 신규 전입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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