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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1, 2026

현역병 대출 연체 늘자 금융위, ‘군장병 금융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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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앞에서 군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년 10월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앞에서 군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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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을 노리는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상품들이 출시되면서 이를 이용하는 군인들의 연체 문제가 심각해지자 금융당국이 국방부와 함께 ‘군인 금융교육’에 나섰다.

21일 금융위원회는 국방부와 함께 군에서 재정을 맡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을 이날부터 이틀간 인천 서해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군재정관리단, 국방시설본부 등 20여개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장병 1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 등 소속의 전문강사들이 청년장병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금융투자의 이해, 금융사기 예방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워크숍에 참여한 담당자들은 부대로 돌아가 장병들을 상대로 금융교육을 이어가기로 했다.

현역 장병의 대부업체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4.54%에서 올해 6월 말 7.93%로 증가했고, 군 장병들이 신용회복위원회에 신청한 채무조정 금액은 2021년 56억원에서 2025년 102억원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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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안팎에서는 지난해부터 주가가 급등하면서 부사관이나 장교 등 직업군인은 물론이고 일반 사병들도 월급이나 대출받은 돈으로 주식투자에 나섰다가 최근 큰 손실을 입어 부대 분위기가 침통한 모습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런 와중에 일부 대부업체에선 ‘충성론’, ‘병장론’이라는 이름으로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한 고금리 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금감원은 지난 3월 대부업계에 군 장병을 대상으로 무리한 대출 영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지난 19일 국정감사에서 의무복무 기간 중인 병사에게는 대부업 대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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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기관들이 장병금융교육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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