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문의에 영어·중국어로 답한 테슬라·딥시크…개인정보위 개선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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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 관련 문의에 외국어로 답하거나 회신하지 않은 5개 사업자에 개선을 권고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관련 내용을 보면, 테슬라코리아와 딥시크는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 관련 문의에 각각 영어와 중국어로 회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이용자의 권리행사 문의에 회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들 3개 사업자에 국내 정보주체의 권리행사 요구가 원활히 접수 및 처리되도록 운영체계를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국내 대리인 운영과 관련해 오픈에이아이(AI)와 나이키는 국내 이용자가 전화로 문의했을 당시엔 별도 이메일 창구를 안내했으나, 해당 이메일로 접수된 문의에는 회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두 사업자에 국내 대리인을 통해 개인정보 관련 고충과 상담이 원활히 처리되도록 관리·감독 강화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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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는 지난해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를 진행한 뒤 ‘미흡’ 평가를 받은 기업에 결과를 통보했다. 이어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위원이 직접 사업장을 찾아 맞춤형 현장 지원을 진행하고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대체로 개선이 이뤄졌으나 일부 기업에선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권고에 나섰다.
고낙준 개인정보위 예방조정심의관은 “정보주체의 원활한 권리행사를 저해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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