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체납자 생활환경 조사…"위기 가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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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이율립]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영등포구는 오는 11월까지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하며 체납자의 생활 여건을 살펴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고 18일 밝혔다.
영등포구 내 100만원 미만의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는 약 1만명으로 추산된다.
영등포구는 "같은 체납이라도 그 속사정은 제각각"이라며 "소득이 잠시 끊겨 납부가 지연된 구민이 있는가 하면 당장 생계가 막막해 지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영등포구는 체납자의 생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납 원인과 생활 여건을 살필 예정이다.
현장 조사에서 생활고가 확인되면 구청의 복지 부서 및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세금 체납은 위기가구를 가리키는 주요 지표 중 하나"라며 "차가운 징수에서 벗어나 따뜻한 복지로 행정의 온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hanj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8일 08시4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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