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보안 프로그램 '글래스윙' 확대 통합…3단계 접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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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모델을 사이버 보안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확장했다.
앤트로픽은 그간 별도로 운영해온 '글래스윙'과 사이버 검증 프로그램(CVP)을 하나로 통합해 제공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글래스윙'은 최상위 AI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에 대한 접근권이고, CVP는 하위 모델들인 '클로드 오퍼스', '클로드 소넷'의 보안 영역 접근권이었다.
새로운 접근 권한 체계는 '방어 접근'과 '레드팀 접근', '특수 접근' 등 3단계로 나뉜다.
방어 접근은 보안센터 운영과 취약점 분석 등 순수 방어 과제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나 기업, 대학 등이 대상이다.
레드팀 접근은 시스템에 대한 모의 침투와 공격 테스트 권한 등을 부여받지만, 대규모 혼란을 유발하는 행위는 차단되는 단계다.
최상위 단계인 특수 접근은 전력망, 항공 운항, 통신망, 은행 간 송금망, 정부 행정망 등의 안전장치를 시험할 수 있는 일부 검증기관에만 제공된다.
기존의 글래스윙 참여 기관은 별도 절차 없이 특수 접근 단계로 자동 전환되며, 신규 신청 기관은 미국 정부와 협력해 검증해 특수 접근 자격을 부여한다.
앤트로픽은 지난 4∼7월 글래스윙 프로그램을 통해 12만9천 건 이상의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발견했고, 이 가운데 3만3천 건은 치명적이거나 고위험으로 분류됐다고 소개했다.
다만 이 같은 AI 모델의 사이버 보안 능력 향상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앤트로픽의 미토스 모델이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위험을 10배 높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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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07일 08시0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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