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에게 신생아 시신 택배로"…안정환 “씁쓸하다” ('용감한 형사들5')

[OSEN=최이정 기자] 폭우로 불어난 하천 풀숲에서 발견된 끔찍한 시신, 그리고 어머니에게 전달된 신생아 시신 택배까지. 안방극장을 분노와 씁쓸함으로 물들인 잔혹한 범죄의 전말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28회에서는 이병하, 김형균 형사와 윤외출 전 경무관, 성정아 법의관, 박미옥 전 형사가 출연해 핏빛 수사 일지를 펼쳐냈다.
첫 번째 사건은 일주일 내내 쏟아진 폭우가 그친 후 발견된 빨간 티셔츠 차림의 여성 시신이었다. 부검 결과 무려 42개의 절창이 확인된 잔혹한 사건. 형사들은 수십 킬로미터 수색 끝에 방송 제보와 DNA 대조로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했고, 마지막 동행자인 무면허 운전자 박 씨(가명)를 추적했다.
도난 차량 룸미러에 남아있던 쪽지문이 결정적 단서가 됐다. 성폭행 시도 후 살해를 자백한 박 씨는 시신 부패를 빠르게 하려고 훼손까지 저지르는 악마성을 보였다. 1심 징역 20년에서 항소심 징역 12년으로 감형된 이유가 '휴대전화 위치를 알려준 점'이라는 사실에 MC 딘딘은 "무슨 말이야"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끝나지 않은 사건 Q' 코너 역시 충격의 연속이었다. 10년 전 헤어진 연인에게 남편까지 가담해 2년간 오물과 돌멩이 택배를 보내며 금품을 요구한 협박 사건부터, 신생아의 시신을 택배 상자에 담아 어머니에게 보낸 친모의 비극까지 조명됐다.
독자적으로 낳은 아이를 숨지게 한 뒤 친정엄마에게 택배로 보낸 딸의 행적과 징역 1년 선고라는 전말에 MC 안정환은 "씁쓸하다"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협박은 절대 보내서는 안 될 선을 넘는 것"이라며 경종을 울렸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형사들의 실화 수사극 '용감한 형사들5'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E채널을 비롯해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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