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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7, 2026

김재섭 "경찰 표적수사에 불응할 것…체포동의안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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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립

이미지 확대 입장 밝히는 김재섭 의원

입장 밝히는 김재섭 의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정원오 전 서울시장 후보의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멕시코 캉쿤 출장 관련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국정감사 첫날인 6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정 전 후보와 캉쿤 출장에 동행한 공무원 임모 씨는 김 의원 등 캉쿤 출장 관련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이들을 지난 4월 고소했다. 임씨는 김 의원이 국회 기자회견에서 제기한 의혹을 문제 삼았다. 2026.10.6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7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전 서울시장 후보의 이른바 멕시코 캉쿤 출장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가 고소당한 사건과 관련, "결론을 정해놓은 정치 경찰의 표적 수사에 저는 더 이상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날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차라리 저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로 보내라"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 첫날, 국정감사장에 있어야 할 저를 포토라인에 불러세운 경찰은 장장 16시간 46분 동안이나 저에 대한 고강도 조사를 강행했다"며 "그런데도 경찰은 추가 조사를 하겠다며 또다시 제게 출석을 강요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제게 불순한 의도가 있었다고 미리 결론을 내려놓고, 그 답을 받아내려는 '답정너'식 조사로 일관했다"며 "더욱이 경찰은 국정감사 첫날에 야당 국회의원을 수사하는 것에 대한 만행을 무마하고자, 저열한 언론플레이까지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의원은 국정감사 첫날인 전날 경찰에 출석해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를 두고 김 의원은 '정치 경찰의 노골적인 탄압'이라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김 의원의 출석 일정을 일방적으로 정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2yulri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07일 08시1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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