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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6, 2026

“백화점 이어 마트도 살아났다”…롯데쇼핑, 체질 개선에 3분기 활짝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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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매출 7.1% 늘어난 3조6532억
당기순이익, 1424억원으로 흑자 전환
백화점 역대최대 매출…명품·주얼리 호조
마트·홈쇼핑도 순항…롯데온은 적자 축소

[롯데쇼핑]

[롯데쇼핑]

롯데쇼핑이 올해 3분기 백화점과 마트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확대와 고마진 패션 상품군의 성장에 힘입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마트 역시 소비쿠폰 기저효과와 홈플러스의 경영난에 따른 반사이익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역대 최대 매출 찍은 백화점…마트, 홈플러스 경영난 반사이익

베트남 하노이시 서호구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전경. [롯데백화점]

베트남 하노이시 서호구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전경. [롯데백화점]

롯데쇼핑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조6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756억원으로 34.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2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백화점이었다. 백화점 사업부 매출은 8081억원으로 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29억원으로 35.7% 늘었다.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 인천점 등 대형 점포를 중심으로 고객이 늘어난 데다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특히 백화점 전체 점포 기준 명품 매출은 25%, 럭셔리 주얼리 매출은 50% 증가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해외 사업에서는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3년 만에 해외 진출 한국 백화점 중에서는 처음으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그 결과 해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늘어난 350억원, 영업이익은 99.2% 증가한 71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롯데마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롯데마트]

마트 사업부 역시 실적 반등에 힘을 보탰다. 3분기 매출은 1조4626억원으로 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87.5% 늘었다. 국내 사업은 소비쿠폰 기저효과와 추석 등 명절 시점 차이, 경쟁 완화에 따른 기존점 매출 증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해외 마트 사업의 경우 인도네시아 시장의 소비심리 부진과 경쟁 심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해 국내와 대조를 이뤘다.

온라인 사업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했다. e커머스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72억원으로 24억원 줄었다. 패션·뷰티 등 핵심 카테고리에 집중하고 광고 수익을 확대하는 한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관련 거래액 등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롯데온은 지난해 이커머스 중 처음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도입했다.

연결 자회사 가운데 롯데홈쇼핑은 매출 2268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으로 각각 7.3%, 27.6% 증가했다. 건강식품과 뷰티 중심의 상품 운영 및 비용 효율화가 주효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주요 외화 흥행작에 따른 영화 관람객 증가와 티켓 객단가 상승으로 매출 1463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롯데하이마트는 매출이 6545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대형·생활가전 매출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56억원에 그쳤다. 롯데쇼핑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0조7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84억원으로 62.3% 늘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300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에도 백화점 거점 점포 리뉴얼…연말 ‘롯데타운 라이트’ 공개

롯데백화점 잠실점 본관 전경.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본관 전경. [롯데백화점]

롯데쇼핑은 4분기에도 주요 백화점 점포 리뉴얼과 연말 집객 마케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리뉴얼을 완료한 인천점과 노원점의 매장 완성도를 높여 점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최근 서울 동북권에 첫선을 보인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의 안정적인 순항을 통해 상권 내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타운 잠실의 초격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하 1층 식품관 리뉴얼에 착수했으며, 오는 2028년 상반기까지 ‘월드 클래스 미식 플래그십’으로 완성해 중장기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12월 초부터 ‘롯데타운 명동’의 핵심 시그니처 공간 혁신과 연말 집객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명동 영플라자 외관에 상권 최대 규모의 4K 미디어파사드인 ‘롯데타운 라이트’를 공개해 압도적인 연말 경관을 연출하고, 본점 지하 ‘코스모너지 광장’도 롯데백화점의 헤리티지를 담은 시그니처 공간으로 탈바꿈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롯제마트·슈퍼는 통큰데이와 차별화된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앞세워 본업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초가성비와 고품질을 겸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제타 앱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슈퍼는 퀵커머스를 거점으로 주거 상권 내 신선식품과 생필품의 즉시배송 수요를 적극 흡수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영업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 동남아 시장 내 입지를 다져 나갈 방침이다.

e커머스 사업부의 경우 앞으로도 뷰티·패션 카테고리 중심의 커머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온누리상생스토어의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셀러를 모집해 고객 구매 수요를 충족하며, 상생 협력 가치도 지속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국내외 백화점의 견조한 실적과 마트 등 주요 사업부의 수익성 회복, 자회사의 체질 개선 성과가 어우러져 3분기에도 의미 있는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쇼핑

023530 KOSPI

88,200 ▼ 3.08%

롯데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이 175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5%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습니다.
백화점의 명품 판매 호조와 마트의 수익성 개선이 연결 실적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주력 사업의 체질 개선과 해외 사업 확장이 중장기 실적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롯데하이마트

071840 KOSPI

5,340 ▼ 3.26%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b>영업이익</b>은 56억원으로 다소 부진했습니다.
매출은 6545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대형 및 생활가전 부문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업계에서는 주력 가전 판매의 회복 속도가 향후 수익성 개선의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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