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생산능력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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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효성중공업[298040]은 16일 경남 창원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력기기 슈퍼사이클(호황기)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신공장은 약 1만8천996㎡(5천746평) 규모로, 420킬로볼트(㎸)·550㎸·800㎸ 수출용 차단기를 전담으로 생산한다.
효성중공업은 기존 차단기 공장을 내수용 제품 중심으로 재편하고, 신공장에서는 수출용 초고압차단기를 생산하는 이원화 체계를 구축했다.
또 신공장에 부품 생산부터 조립, 시험, 출하까지 전 공정을 한 곳에서 수행하는 원스톱 양산 체계를 갖춰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신공장 가동으로 420㎸ 이상 초고압차단기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약 2배 늘어났다. 핵심 부품인 절연물 생산능력도 기존 대비 약 2배로 확대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신공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대규모 수주 물량에 대한 납기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글로벌 초고압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하는 데 따른 것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도 평소 "선제적인 공급망 투자로 글로벌 고객의 'AI 병목'을 해결하는 핵심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한편 이날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리는 준공식에는 이상운 효성 부회장과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 강상희 한국전기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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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6일 09시1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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