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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6

“공룡 이빨 닦았어요”…칠곡 아이들 기부로 라오스에 놀이방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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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시 빡음구 농사이초등학교에서 열린 ‘꿈이음 놀이방’ 개소식에서 아이들이 칠곡군이 보낸 장난감을 안고 있다. 칠곡군 제공
지난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시 빡음구 농사이초등학교에서 열린 ‘꿈이음 놀이방’ 개소식에서 아이들이 칠곡군이 보낸 장난감을 안고 있다. 칠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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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어린이들이 기부한 장난감으로 라오스에 놀이방 문을 열었다.

칠곡군은 “칠곡군 어린이들이 아끼던 장난감을 기증해 지난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시 빡음구 농사이초등학교에서 ‘꿈이음 놀이방’ 개소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칠곡군 어린이들은 라오스 친구들에게 보낼 장난감을 칠곡군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 모으고, 부모의 도움을 받아 직접 친환경 알코올로 깨끗이 닦았다고 한다. 칠곡군 석적읍에 사는 장태호(7)군은 “라오스 친구들이 가지고 논다는 말에 친구들과 함께 공룡 이빨까지 닦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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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음 놀이방에는 이번에 기증한 장난감을 포함해 칠곡군이 기증한 장난감 234종이 모였다.

지난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시 빡음구 농사이초등학교에서 열린 ‘꿈이음 놀이방’ 개소식에서 김재욱 칠곡군수(가운데)와 새마을재단 등 방문단이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칠곡군 제공
지난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시 빡음구 농사이초등학교에서 열린 ‘꿈이음 놀이방’ 개소식에서 김재욱 칠곡군수(가운데)와 새마을재단 등 방문단이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2021년부터 농사이마을에서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농수로 2552m를 정비하고 농기계를 보급하는 등 주민 영농교육과 마을회관·공동창고 건립, 태양광 가로등 설치, 학교 개보수 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했다. 사업 추진 뒤 농사이마을 주민 소득은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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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 어린이들이 아끼던 장난감을 직접 닦아 라오스 친구들에게 보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작은 장난감 하나가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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