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 네타냐후와 비밀 회동…선거 후 ‘이란 폭격설’ 힘 얻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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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19일(현지시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비공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이스라엘이 다음달 3일 미 중간선거 뒤 이란 공습을 재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액시오스는 소식통 2명을 인용해, 19일 헤그세스 장관이 이스라엘 남부 오브다 공군기지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 기지에 주둔하는 미군 장병들도 만났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실제로 그는 중동 지역 작전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 예하 부대를 방문한 사진을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게시했다.
미 당국은 이번 회담을 공개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미 국방부와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은 액시오스의 논평 요청을 거부했고, 이스라엘 총리실도 관련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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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동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일 열릴 이스라엘 총선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공개 지지하겠다고 선언한지 하루 만에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비비(네타냐후 총리 애칭) 네타냐후는 위대한 전사이자 총리였으며, 이란 이슬람공화국과 맞서 싸우는 데 있어서는 더욱 위대한 평화의 동반자였다”고 썼다.
그는 지난 15일 미 매체 뉴스맥스와의 인터뷰 땐 ‘네타냐후 총리를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나는 아무도 믿지 않는다”고 에둘러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사흘 만에 네타냐후 총리의 우군을 자처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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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을 다시 공격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액시오스는 지난 13일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최근 2주간 이란에 대한 작전 재개를 두고 여러차례 통화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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