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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1, 2026

‘호르무즈 파병’ 반대 55%-찬성 32%…민주 지지층 69% 부정적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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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미국대사관 앞에서 시민단체 촛불행동 관계자 등이 파병을 강요하는 트럼프 미국대통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0일 서울 미국대사관 앞에서 시민단체 촛불행동 관계자 등이 파병을 강요하는 트럼프 미국대통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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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파병’을 반대하는 국민 여론이 55%라는 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8∼9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전화면접조사)한 결과, 호르무즈 해협에 우리 군 병력·자산을 보내는 것에 대해 응답자 55%가 ‘파병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고, ‘파병해야 한다'는 32%로 파악됐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파병 반대가 우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69%가 파병에 반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절반 가량(50%)이 파병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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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몇몇 나라에 호르무즈해협 군함 파견을 요청했을 당시 갤럽 조사에서도 국내 여론은 반대가 55%로 찬성(30%)보다 많았다. 한국 민간 선박 나무호가 피격된 5월에는 ‘군함을 파견해 미국 군사적 지원' 16%, ‘한국 선박 호위 전제 군함 파견' 48%, ‘군함 파견 반대' 24%로 조사된 바 있다.

갤럽은 “역대 해외 파병(파견) 임무와 범위에 따른 여론 차이가 있었다”며 2024년 10월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서는 ‘비군사적 지원만 해야 한다' 66%, ‘군사적 지원을 해야 한다' 13%,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 16%였다고 밝혔다. 또, 2003년 3월 이라크전 당시 미국의 전투병 파견 요청에는 76%가 반대, 16%가 찬성했으며, 같은해 9월 이라크 치안 유지 목적 전투병 파견 요청에도 55%가 반대(찬성 37%)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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