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지 색으로 들여다본 김해 봉황동 유적…'채색, 봉황' 전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로비서 발굴 조사 10년 성과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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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금관가야의 왕성 터로 지목돼 온 '김해 봉황동 유적'의 발굴 조사 성과를 조명한 전시가 열린다.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29일부터 경남 김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체험형 전시 '채색, 봉황 : 색으로 가야 왕성의 기억을 되살리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봉황동 유적은 '해상 강국' 가야의 옛 기억을 품은 유적이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굴 조사가 이뤄진 회현리 패총과 금관가야의 대표적인 생활 유적지로 알려진 봉황대를 합쳐 사적으로 지정됐다.
연구소는 2015년부터 약 10년간 발굴 조사를 진행하며 과거 왕성의 터를 확장하기 위해 대지 층을 켜켜이 쌓고 다진 흔적 등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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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4년 조사에서는 의례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명품' 옻칠 제기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유물이 잇달아 출토돼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는 그간의 조사 성과를 색이라는 주제어로 들여다본다.
고고학적 성과뿐 아니라 조사자의 고민이 담긴 메모, 흙 묻은 작업복, 보고서 작성을 위해 여러 차례 수정한 흔적이 남은 교정본 등을 12가지 색으로 소개한다.
발굴 조사 이야기를 살펴본 뒤, 마음에 드는 색을 선택하면 해당 색으로 조합한 '봉황 색채 상자'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전시는 11월 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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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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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28일 09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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