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시스템 먹통에 전국 공항 출국심사 차질…2시간여 만에 복구

광고
법무부의 탑승자 심사 시스템 장애로 3일 오전 전국 공항의 탑승권 발권이 2시간가량 차질을 빚었다.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6시5분께 법무부의 탑승자 사전확인시스템(IPC)에 오류가 발생해 이와 연계된 전국 공항의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작동이 중단됐다. 탑승자 사전확인시스템은 항공사로부터 승객 정보를 전송받아 탑승권 발권 전 출국 가능 여부를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청은 장애 발생 직후인 오전 6시15분께 강제(수동) 발권으로 전환하고, 보안구역 내에서 출국 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스템 자체는 오전 7시9분 복구됐지만, 항공사별 통신 재설정 작업 등으로 시간이 소요돼 오전 8시27분께 전면 정상화됐다. 이 과정에서 인천공항에선 항공기 9편의 출발이 지연되는 등 탑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광고
법무부는 이날 새벽 2시간가량 진행된 스토리지 교체 작업 이후 데이터 업데이트 과정에서 과부하가 발생해 통신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인천공항의 일부 항공사 체크인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13시간 넘게 탑승 수속이 파행을 겪었으며, 이 여파로 승객 1200여명의 발이 묶이는 등 차질이 잇따랐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