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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2, 2026

남자농구, 아시안게임 8강 진출 조기 확정…예선 2연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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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이현중이 11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조별리그 2차전 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의 이현중이 11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조별리그 2차전 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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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며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FIBA 57위)은 11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92위·2패)를 102-48로 꺾었다.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와 1차전에서 82-66으로 승리한 한국은 이날 54점 차 대승을 거두며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우승의 기대감을 키웠다. 한국은 이날 저녁 7시 경기에서 같은 조 일본(22위·2승)이 사우디아라비아(64위·2패)를 꺾으면서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과 일본은 13일 조 1위 자리를 두고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남자농구는 12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팀과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두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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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때보다 경기력이 훨씬 좋았다. 한국은 4쿼터만 되면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뒷심 부족’이 문제였는데, 이날 경기에서는 달랐다. 4쿼터에서만 32득점 하며 7득점에 그친 사우디아라비아를 크게 따돌리고 100점대를 찍었다. 유기상이 4쿼터에서 3점 슛 4개를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유기상은 이날 경기에서 3점슛으로만 총 21점을 올렸다. 3점슛 성공률이 무려 58%(21개 중 7개)였다. 유기상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마무리까지 잘하자고 다짐하며 기본적인 플레이어 집중하다 보니 점수 차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끝까지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었다”고 했다.

에이스 이현중은 역시나 명불허전이었다. 1차전 때도 23득점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던 그는 이날은 시작부터 림을 흔들며 1~4쿼터 고르게 활약했다. 3쿼터 시작 5분도 안되어 10점을 몰아넣는 등 이날 18분17초만 뛰고도 24득점 10튄공잡기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우석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4점을 기록했다. 이승현, 장재석의 헌신도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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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장재석(가운데)이 11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조별리그 2차전 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륀공을 잡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의 장재석(가운데)이 11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조별리그 2차전 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륀공을 잡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오는 13일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일본도 11일 승리로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예선 1~2차전을 비교하면 한국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마줄스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라이벌전인 것은 잘 알지만, 우리는 우리만의 게임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8강전은 16일 열린다. 미국프로농구(NBA)에 도전하려고 지난 8월 미국에 간 최준용이 8강전부터 합류한다. 최준용은 슈팅, 튄공잡기, 패싱 등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어 전술적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약속된 플레이가 나오지 않을 때, 개인 능력으로 직접 활로를 만들 수 있는 만큼 다방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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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차전에서 왼쪽 발을 절뚝거리며 교체됐던 여준석은 2차전에서 결장했다. 일본전 출전 여부는 회복세를 지켜봐야 한다. 마줄스 감독은 “어제보다는 통증이 덜하고 부기도 가라앉는 중이다. 내일이 되어야 정확한 상태를 진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8차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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