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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3, 2026

‘김현지 논란’에 이재오 “경기·성남 라인, 대통령과 스스로 거리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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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25년 12월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25년 12월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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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제기하고 있는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등 이른바 ‘경기·성남 라인’ 인사 개입 의혹을 두고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확인이 안 된 이야기”라며 “소문 갖고 이야기하는 건 정치공세”라고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2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해당 의혹은) 확인이 안 된 이야기”라며 “아주 객관적으로 봐도, 그 확인 안 된 이야기를 갖고 공격의 소재로 삼으면 여당이든 야당이든 정치 못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이) 확실한 팩트를 대고 ‘책임져’라든지 ‘안 된다’든지 이렇게 이야기해야지, 그냥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 소문 갖고 ‘누구와 누구가 실세다, 그만둬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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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임고문은 “하다못해 그 흔한 녹취록이라도 있든지 뭐가 있어야지”라며 “국민들이 사석에서 앉으면 이야기와 소문이 떠돌지만, 야당이 공격할 때는 구체적인 사실을 제시하고 공격해야 야당의 말의 신뢰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안 그러면 ‘저 사람들은 건만 있으면 맨날 공격만 하는구나’ 이렇게 (국민이) 본다”고도 했다.

다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이 상임고문은 “실세라든지 측근은 대통령이 되면 스스로 조심하고 물러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멀리 한 발 떨어져 있을 생각을 하고, 대통령이 되기 전에 생각한 것 갖고 마음대로 이야기하면 안 된다”며 “만약에 지금 경기·성남 라인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지금 스스로 대통령하고 거리를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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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의힘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였던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낙마 등 인사 논란 책임을 김 실장에게 돌리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연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지금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는 건 이재명과 김현지”라며 “그런데 ‘현지 누나’가 아니라 ‘훈식이 형’만 쫓아냈다. 이제 우리는 ‘현지 누나’를 쫓아내야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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