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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 2026

LG엔솔, 미 스타트업 인디고테크와 손잡고 북미 전기 상용차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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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 상품기획·전략 김낙진 상무(왼쪽)와 인디고테크 윌 그레일린 CEO가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 상품기획·전략 김낙진 상무(왼쪽)와 인디고테크 윌 그레일린 CEO가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인디고테크’와 손잡고 차세대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의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인디고테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인디고테크가 개발 중인 차세대 전기 상용차 ‘플로우 라이드’와 ‘플로우 카고’에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셀을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단순 배터리 공급 협의를 넘어 차량 주행거리 연장과 충전 시간 단축 등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 협력도 함께 추진한다. 인디고테크는 차량 바퀴 안에 구동 장치와 서스펜션을 통합한 독자 기술 ‘스마트휠’을 바탕으로 물류·배송 및 차량 호출 서비스용 전기 상용차를 개발하는 업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력으로 전기 승용차 대비 높은 출력과 주행거리를 요구하는 상용차 부문에서 46시리즈 공급 실적을 확보하게 됐다. 연내 가동을 앞둔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 원통형 배터리 전용 공장을 발판 삼아 현지 완성차 및 모빌리티 스타트업 수주를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전기 밴 시장은 전자상거래 확산에 힘입어 연평균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이 시장 규모는 2024년 163억달러에서 2034년 656억달러로 4배가량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오성환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 마케팅그룹장은 “고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 성능을 갖춘 NCM 기반 46시리즈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며 “상용차를 비롯한 다양한 세그먼트로 46시리즈 사업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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