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문안 간 80대 아버지, 아들이 넘어트려 숨져…“적극 치료 권해 다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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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의 한 병원에서 입원해 있던 아들이 면회 온 아버지를 몸싸움 도중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서산경찰서는 존속폭행치사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1일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병문안을 온 80대 아버지 ㄴ씨를 치료 문제로 다투다가 넘어트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치료를 받던 ㄴ씨는 지난 28일 외부 충격에 의한 머리 손상으로 끝내 숨을 거뒀다.
신석종 서산서 형사과장은 “ㄴ씨 사망 후 신고가 접수됐다. 아버지가 입원한 아들에게 병원에서 권하는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으라고 하는 과정에서 다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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