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언제부터 SI로 부를 건가”···트럼프 “공문서 등 모든 분야서 AI용어 금지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공문서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용어를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곧 모든 관련 공문서와 모든 분야에서 AI 용어를 공식적으로 금지할 것”이라면서 AI라는 용어가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매우 부정확하고, 부적절한 명칭인 AI를 슈퍼지능(SI·Super Intelligence)로 언제부터 부르기 시작할 것인가”라면서 WSJ이 자신이 선호하는 용어인 ‘초지능’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그는 이어 SI 용어에 대해 “사실상 모든 사람이 사용하고 있거나 곧 사용하게 될 명칭”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AI의 ‘인공’이라는 단어가 나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며 ‘슈퍼’를 대신 넣어 ‘슈퍼지능’(SI)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연방 부처·기관이 공식 문서에서 AI 대신 SI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그는 또 지난 8일(현지시간)에는 트루스소셜에 “널리 받아들여지고 더 정확하며 새로운 용어인 ‘슈퍼지능’이 아니라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백악관은 적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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