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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7, 2026

정부 지원 밖 미등록경로당···구미, 기업·단체와 ‘1사1경로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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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정부 지원을 받기 어려운 미등록경로당을 돕기 위해 지역 기업·단체와 ‘1사1경로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로당은 노인복지법 등에 따라 노인복지시설로 등록해야 운영비와 냉·난방비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노인들이 모여 여가를 보내는 공간으로 쓰이고 있어도 건축 기준 등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정식 경로당으로 등록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일부 경로당은 이용자는 있지만 정부 지원에서는 빠져 있다.

구미시는 이런 미등록경로당 13곳과 지역 기업·단체 13곳을 일대일로 연결했다. 각 기업·단체는 경로당에 필요한 생필품과 편의물품 등을 지원하고 어르신들과 정기적으로 교류한다.

지원 방식은 경로당마다 다르게 운영된다. 필요한 물품이나 생활 여건을 먼저 파악한 뒤 기업·단체가 해당 경로당 상황에 맞춰 후원하는 방식이다. 구미시는 단순히 한 차례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방문과 교류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미등록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준 기업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원에서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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