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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6, 2026

“중간선거 참패에 루비오 국무장관 사임 검토”…국무부는 강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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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 밖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취재진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 밖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취재진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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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공화당의 중간선거 참패 이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떠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사임 검토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복수의 사안에 정통한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루비오 장관과 참모들이 중간선거 이후 그의 거취에 관한 여러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국무장관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겸임하고 있는 루비오 장관은 아직 사임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사임 시한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소식통은 루비오 장관이 백악관 당국자들과 사임 문제를 논의했으며, 백악관 쪽에서는 잔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딜런 존슨 국무부 글로벌공보 담당 차관보는 “익명 소식통의 말에 근거한 완전한 가짜뉴스이자 타블로이드 신문에나 어울리는 보도”라며 “장관은 직책에서 물러나는 문제를 논의한 적이 없으며, 이번 가짜뉴스가 또 하나의 근거 없는 거짓말로 드러난 뒤에도 트럼프 행정부에서 자랑스럽게 계속 봉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에 반박했다. 루비오 장관은 제이디 밴스 부통령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뒤를 이을 유력한 공화당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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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루비오 장관이 행정부를 떠나 민간 부문으로 복귀한 뒤 2028년 대선 이후를 겨냥해 정치적 재기를 준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루비오 장관과 가까운 인사들 사이에서는 밴스 부통령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공화당 내부의 치열한 후계 경쟁에 뛰어들지 않고 2028년 대선을 건너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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