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한소희 ‘인턴’이 ‘오디세이’ 제쳤다···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인턴>(2026)의 주인공 ‘선우’(한소희·오른쪽)와 ‘기호’(최민식).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영화 <오디세이>가 지켜오던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한소희·최민식 주연의 <인턴>이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턴>은 개봉일인 전날 총관람객 수 6만1038명을 기록해 1위였다. 같은 날 관객 4만1322명을 모은 <오디세이>를 2위로 밀어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는 개봉일인 지난달 5일 이후 4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왔다.
<인턴>은 2015년 개봉한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영화 <만약에 우리>(2025)의 김도영 감독이 연출했다. 원작에서 앤 해서웨이가 맡았던 30대 최고경영자는 한소희가, 로버트 드니로가 연기했던 70대 실버 인턴은 최민식이 각각 맡아 열연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예매율 순위에서는 <오디세이>가 여전히 1위였다. 예매율은 22.4%였다.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암살자(들)>이 예매율 17.8%로 2위였다. <암살자(들)>은 1974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했고, 유해진·박해일·이민호가 주연을 맡았다. <인턴>은 예매율 13.0%로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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