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아리 머리 ‘쓰담쓰담’ 여성…몸부림치며 달려 들자 ‘아찔’

미국에서 한 여성이 백상아리를 쓰다듬다 상어가 갑자기 몸부림치며 달려드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포스트가 지난 27일 미국 조지아주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 노트 럭키 피싱(Knot Lucky Fishing)이 공개한 영상에는 한 여성이 배 위에서 백상아리에게 손을 뻗어 쓰다듬는 모습이 담겼다.
상어는 낚싯줄이 입에 걸린 채 머리를 수면 위로 내밀고 이빨을 드러내고 있었다.
여성이 손을 내밀어 쓰다듬자 상어는 갑자기 몸부림치더니 배 쪽으로 달려들어 머리를 부딪쳤다. 여성은 놀란 듯 손을 재빨리 뺐다가 다시 상어를 향해 손을 뻗었고, 상어는 또다시 달려들며 배에 머리를 부딪쳤다.
이 여성은 노트 럭키 피싱이 진행하는 ‘백상아리 표식 부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프로그램은 조지아주 타이비 섬 앞바다에서 백상아리를 포획해 표식을 부착한 뒤 방류하고, 다른 연구 단체와 기업과 협력해 상어의 행동을 연구한다.
단체 측은 지금까지 상어 10마리에 표식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단체 설립자 지미 아멜은 뉴욕포스트에 “선원들이 상어를 계속 통제하고 있어 여성이 실제로 위험에 처한 것은 아니다”라며 “영상에 등장한 상어는 선원과 상어의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표식을 부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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