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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6, 2026

美오리건주 초등학교서 대낮 수업중 총격…어린이 등 5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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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사건이 발생한 美오리건주 초등학교

15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한 미국 오리건주 실버레일 초등학교에 경찰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미국 서부 오리건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졌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과 지역 신문 오리거니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포틀랜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 떨어진 벤드시(市)의 실버레일 초등학교에 괴한 한 명이 침입해 총격을 가했다.

범인은 학교 밖에 주차된 차량을 향해 먼저 총을 쏜 뒤 내부로 진입했으며, 신고를 받고 수 분 만에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던 중 총탄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총격범의 신원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나, CNN 방송은 범인이 16세 남성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범인의 사망 경위에 대해서도 경찰의 총에 맞은 것인지, 아니면 제3자의 총격에 따른 것인지 등 자세한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총격 사건에 따른 사망자는 최소 5명으로 집계됐다고 AP는 복수의 수사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지만, 이 숫자에 총격범도 포함됐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른 매체에서는 사망자가 4명이라는 보도가 잇따랐고, CNN은 어린이 3명과 성인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경찰도 어린이들이 피해자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학교가 속한 벤드-라 파인 교육구는 현재 학교를 봉쇄 조치하고 있다.

스티븐 쿡 교육감은 "유가족과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애도를 표한다"며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학생과 교직원을 돌보고, 법 집행 기관과 응급 구조대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성명을 냈다.

유치원부터 5학년까지 학급이 설치된 실버레일 초등학교에는 모두 462명이 재학 중으로, 이 가운데 80%는 백인이고 20%는 빈곤 가정에 속한 학생들이라고 오리거니언이 주 정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comm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6일 08시3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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