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선거, 오전 개표 돌입…초반 승부처 노스캐롤라이나·오하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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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남은 2년 국정 운영을 좌우할 중간선거가 3일(현지시각) 치러진 가운데, 한국시각 4일 오전부터 연방 상·하원 당선자들이 속속 발표된다. 민주당이 공화당으로부터 하원 다수당을 탈환하고 상원까지 장악할 수 있을지 가늠할 첫 시험대는 개표 초반 공화당 강세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거두는 성적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선거에서 미국 국민은 연방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과 연방 하원의원 435명,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선출한다. 미 동부시각 3일 오후 6시(한국시각 4일 오전 8시) 인디애나 대부분 지역과 켄터키 일부 지역에서 투표가 마감되는 것을 시작으로 당선자가 속속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7시에는 버지니아·조지아, 오후 7시30분에는 노스캐롤라이나·오하이오 등에서 투표가 끝나면서 주요 경합지의 개표 결과도 나올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 링컨기념관 반사연못(리플렉팅 풀)에서 한 마지막 공개연설에서 “이번 선거는 우리 생애 가장 중요한 중간선거”라며 “민주당은 미국 역사상 가장 극단적이고 위험한 후보들을 내세웠다”고 주장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우리에게는 우리에게 변화를 가져올 후보들에게 투표할 힘이 있다”며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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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다수당의 향방을 가늠할 초반 승부처는 한국시각 4일 오전 9시30분 투표가 마감되는 노스캐롤라이나와 오하이오다. 두곳 모두 공화당이 보유한 의석으로,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 탈환을 위해 공략하는 핵심 지역이다.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크게 패배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레임덕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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