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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6, 2026

"추나요법 진료비 4년새 60% 급증…1명에 한해 188회 청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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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잔디

지난해 건보·자동차보험 추나요법 진료비 6천84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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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추나요법 진료비가 4년 새 60% 늘어나면서 지난해 기준 건강보험과 자동차보험 합산 규모가 6천800억원을 넘겼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나요법 진료비는 건강보험 2천155억원, 자동차보험 4천694억원으로 합계 6천849억원에 달했다.

2021년 4천281억원 대비 60.0% 증가했다.

추나요법 진료비는 2021년 건강보험에서 1천368억원에서 2025년 2천155억원으로 57.6%, 같은 기간 자동차보험은 2천913억원에서 4천694억 원으로 61.1% 각각 증가했다.

횟수 역시 건강보험은 약 486만회에서 657만회로 35.4%, 자동차보험은 약 1천222만 회에서 1천696만 회로 38.8% 늘었다.

특히 자동차보험에서는 동일 환자에 대해 추나요법을 연간 188회 청구한 사례도 발생했다.

2024년 한 한의원 사례로, 심평원이 제출한 2021∼2025년 자동차보험 연도별 1인 최다 청구 횟수 상위 5명 자료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처럼 추나요법 진료비가 급증하고 반복 이용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존 심사기준이 과잉 진료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의원실은 지적했다.

앞서 정부가 도수치료의 과잉 진료를 막고자 관리급여를 도입한 만큼, 추나요법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지아 의원은 "치료행위별 의학적 특성에 따른 합리적 차이는 인정하되 과잉 진료 관리에 예외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건강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추나요법 반복 청구 및 심사조정 실태를 점검해 관리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and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6일 09시0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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