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 겨울철새 속속 도착···재두루미 등 관찰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관찰된 재두루미. 창원시 제공
국내 대표 철새 도래지인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에 겨울철새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23일 창원시에 따르면 주남저수지에는 지난 16일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 2마리가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또 그동안 관찰하기 어려웠던 고니가 큰고니와 함께 도착해 주남저수지에 머무르는 모습도 확인됐다. 일반 고니는 큰고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몸집이 더 작고 부리의 노란색 분포 범위 등에서 차이가 난다.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관찰된 고니. 창원시 제공
현재 쇠오리, 쇠기러기, 큰기러기 등 다양한 겨울철새들도 겨울나기를 위해 주남저수지로 날아들고 있다. 창원시는 오는 11월 초부터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겨울철새 월동지인 주남저수지에는 매년 70여 종의 겨울철새가 찾아온다. 이곳은 철새들이 겨울을 무사히 나고 봄철 이동과 번식 등 다음 생태 주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생태적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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