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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18, 2026

폭우·강풍에 ‘GMF’ 티켓 전액 환불…일부 공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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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서 야외공연 중단이 안내되자 우비를 입은 관객들이 줄지어 88잔디광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서현희 기자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서 야외공연 중단이 안내되자 우비를 입은 관객들이 줄지어 88잔디광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서현희 기자

17~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대형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그민페)의 야외 공연이 18일 중부지방을 강타한 폭우로 중단됐다. 실내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관객들에게는 티켓 가격 전액이 환불된다.

18일 오후 3시 30분경 그민페를 운영하는 민트페이퍼 측은 “기상 악화가 지속되어 준비한 공연을 완벽히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이 내려졌다”며 야외공연 중단과 티켓 전액 환불을 공지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시간당 20~30㎜에 육박하는 비가 내렸다. 야외무대인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88잔디마당)에 설치된 지붕 천막이 폭우로 인해 가라앉았고, 러빙 포레스트 가든(88호수 수변무대)는 무대 구조물 직전까지 물이 차올랐다.

이날 오후 3시20분 88잔디마당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볼빨간사춘기, 3시30분 88호수 수변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닙아카이브의 공연이 중단된 상태다. 민트페이퍼 측은 “기상 상황을 확인해 공연 재개 여부를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10년 만의 복귀무대가 될 예정이었던 밴드 언니네 이발관 이석원의 무대와 정승환, 로이킴, 씨엔블루, 윤하, 신지훈, 까치산, 선우정아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지만, 폭우로 인해 음향 장비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공연 재개 여부는 불확실하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전액환불 공지. 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전액환불 공지.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날 야외공연 중단이 발표된 후 우비를 입고있던 관객들은 일제히 실내공연장으로 바쁘게 자리를 옮겼다.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엔플라잉, 쏜애플 등이 설 예정인 실내무대 클럽 미드나잇 선셋(KSPO 돔)은 정상 운영된다. 다만 입장 제한 인원에 도달할 경우 티켓이 있더라도 입장할 수 없어 일부 관객들은 관람이 불가할 수 있다.

민트페이퍼 측은 “아직까지 야외무대 재개에 관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이후 결정이 되는 대로 빠르게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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