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llywood HungamaDil Raju calls Ranbir Kapoor ‘Ranveer Singh’ at Ramayana’s grand Hyderabad event; immediately apologizes: “Sorry, Ranbir Kapoor garu!”PunchUK unemployment rate drops unexpectedly to 4.7%The Jerusalem PostAttack on Australian politician follows years of threats to public figuresRTP DesportoSeleção. Cristiano Ronaldo com regresso marcado para novembroInquirerUnderwater search is on for Bukidnon man swept off bamboo raftCNN TürkEuroLeague'de Türk derbisi haftasıDaily MaverickWHAT’S COOKING: Pan-fried duck breasts with blueberry-cherry sauce and a touch of ginger beerZDF heuteAktuelle Pressemitteilungen des ZDFUOLPapa retoma audiência após cirurgia contra câncer no pulmãoCollider'Clayface' Director Confirms James Gunn Gave Him Complete Freedom To Reinvent GothamSouth China Morning PostEnergy shock could spark Asia’s next debt crisisThe Japan Times‘Two Cigarettes, Three Nights’ explores messy emotions and moral compromises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Tuesday, October 20, 2026

‘따봉이 아빠’ 조정두, 대회 신기록 쏘고 사격 금메달…“둘째야, 선물이다”

Translate
조정두가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조정두가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고

“둘째도 복덩이가 된 것 같아요. 따봉아 사랑해.”

대회를 앞두고 조정두(39·BDH파라스)는 “금메달을 둘째에게 갖다 줄 것”이라고 다짐했었다. 첫째를 기다리던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그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섰다. 이번에는 대회 신기록까지 세웠다.

조정두는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41.3점을 쏴 우승했다.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에서 나온 종전 대회 기록(238.6점)을 2.7점 끌어올렸다. 그는 경기 뒤 “패럴림픽과 세계선수권 금메달은 있는데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없어서 마음이 조금 그랬다”면서 “이번에 따서 기분이 너무 좋고, 곧 태어날 둘째에게 가져다줄 생각”이라고 했다.

광고

조정두에게 이번 금메달은 첫째 때의 기억을 불러오는 선물이기도 하다. 그는 파리 패럴림픽에서 같은 종목 금메달을 땄다. 당시 태명은 ‘띠용이’였고, 첫째 아들은 그해 9월12일 태어났다. 이번에 태어날 둘째의 태명은 ‘따봉이’. 출산 예정일은 다음 달 11일이다.

태명은 아내가 지었다고 한다. “제가 낸 의견은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며 웃은 조정두는 만삭의 아내와 첫째를 두고 다시 대회에 나선 데 대해 “항상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빨리 시합 끝나고 집에 가서 아내하고 첫째 아들을 보고 싶다”고도 했다.

광고

광고

금메달은 기록으로 완성됐다. 조정두는 지난달 창원 장애인사격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44.4점의 세계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는 그 기록을 넘지는 못했지만, 항저우 대회 기록을 바꾸며 우승했다. 한국이 이 종목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도 처음이다. 한국 사격이 이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한 것은 2014 인천 대회 서영균의 동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정작 조정두는 인터뷰 도중 대회 신기록이라는 말을 듣고서야 기록을 알았다. 그는 “기분이 좋다. 기록은 열심히 하다 보면 따라오는 결과여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광고

동료와의 메달 경쟁도 조정두를 자극했다. 그는 서훈태(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대회마다 누가 메달을 더 많이 따는지 내기를 한다고 했다. 서훈태는 전날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SH2에서 우승해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조정두는 “(서)훈태 형이 어제 따서 저는 이번에 금메달을 못 딸까 봐 솔직히 살짝 불안했다”며 “오늘 금메달을 따서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이제 조정두의 목표는 대회 2관왕이다. 22일 혼성 50m 권총, 23일 혼성 25m 권총 일정이 남아 있다. 그는 “이번 목표가 2관왕”이라며 “50m 권총에서 최선을 다해 2관왕에 오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View the original on 한겨레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