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은 내년에 만나요…추석 당일·이튿날 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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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추석 당일과 이튿날에 비가 올 전망이다. 구름이 많은 날씨 때문에 보름달은 보기 어렵겠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 브리핑을 열고 “추석 연휴인 23~26일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고, 25~26일은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현재 우리나라 북쪽으로는 고기압이 위치해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고 있는데, 연휴 초반까지는 이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아지고, 불어드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늦은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에는 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름 많은 하늘 때문에 보름달을 보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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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후반으로 넘어가는 26일부터는 강수대가 남하하여 남부지방과 제주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서는 27일 오전까지도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기간 강수량 등은 아직 불확실해, 최신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귀성길인 23~24일 새벽과 오전 사이에는 서해안과 내륙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한다.
연휴 동안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높은 수준에서 출발해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전국 아침 기온은 12~20도, 낮 기온은 23~29도로, 10도 안팎의 일교차가 발생할 전망이다. 연휴가 끝난 뒤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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