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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11, 2026

용산전자상가 ‘아시아 실리콘밸리’로...이달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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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노후 전자제품 유통단지서 AI·ICT 거점으로 탈바꿈
11개 구역 중 4곳 건축허가 완료…개발 본궤도

용산전자상가 일대 특별계획구역 사업부지 조감도. [서울시]

용산전자상가 일대 특별계획구역 사업부지 조감도. [서울시]

용산전자상가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거점인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11일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일대 11개 특별계획구역 중 나진상가 12·13동에 해당하는 특별계획구역 5구역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용산전자상가는 1990년대 국내 최대 전자제품 유통 중심지로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온라인 쇼핑 확대 등으로 상권 활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때 평균 공실률이 60%를 웃돌기도 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시절 용산 일대를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후 서울시는 2023년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을 발표하고 용산전자상가를 AI·ICT 기반의 신산업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개발사업은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11개 특별계획구역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기존 유통업무설비 규제를 개선해 업무·상업·주거 등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현재 특별계획구역 4·5·7·10구역 등 4곳은 건축허가가 완료됐다. 8구역은 건축심의, 6구역은 세부개발계획 결정고시, 1·2구역은 세부개발계획 주민열람공고를 마치는 등 용산전자상가지구 특별계획구역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각 구역에는 AI·ICT 기반 첨단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판매·문화·운동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시공간도 크게 달라진다. 시는 동서 방향으로 약 570m의 공중공공보행통로와 11개소의 구역 간 연결브릿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각 사업구역의 공개공지와 개방형 녹지를 연계해 용산역과 전자상가, 주변 개발지를 하나의 보행축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첫 착공을 계기로 개별 구역의 개발이 일대 전체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일자리와 산업, 녹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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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자상가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탈바꿈하기 위한 공사에 본격 착수하며, 서울시는 11개 특별계획구역 중 나진상가 12·13동의 착공을 이달 중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발사업은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유통업무설비 규제를 개선하며, 첨단 AI·ICT 기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각 구역의 연결성과 보행공간 조성을 통해 일대 전체의 변화와 미래형 도시공간으로의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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