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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2, 2026

휴온스그룹 팬젠, 원천기술 연계 바이오시밀러 7종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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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팬젠, 원천기술 연계 바이오시밀러 7종 개발 박차

휴온스그룹의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술을 앞세워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개발 및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팬젠의 올해 상반기 매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난 매출액 76억9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주력인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매출이 수출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며 상반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팬젠의 EPO 바이오시밀러는 세계 두 번째 에포에틴 알파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EPO 의약품은 최근 3년간(2023~2026년) 상반기 기준 성장률 84%를 기록하며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수주잔고 77억원 중 40억원이 EPO 의약품으로 구성될 정도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휴온스그룹의 바이오의약품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팬젠은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함께 또 다른 한 축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핵심인 원천 특허 기반 ‘PanGen CHO-TECH™’ 기술과, 유럽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PIC/S GMP’ 생산시설을 함께 갖춰 고객사에 원스톱 CDMO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CDMO 사업과 함께 만성 신부전 환자의 빈혈 치료제인 EPO 바이오시밀러를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며 실적 기반을 확대해왔다.

현재까지 팬젠은 EPO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태국, 브루나이, 미얀마 등 모두 8개국에서 허가를 받고 판매 중이다. 앞으로 대만, 파라과이, 이라크를 필두로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수출 국가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 확장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자체 PanGen CHO-TECH™ 기술을 활용해 신규 바이오시밀러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동물세포인 CHO세포에 특화된 단백질 발현기술로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반 기술인 생산용 세포주 개발기술과 생산공정개발 기술 등을 포함한다. ‘이필리무밥(제품명 여보이)’ ‘구셀쿠맙(제품명 트렘피어)’ ‘로모소주맙(제품명 이베니티)’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 ‘벤라리주맙(제품명 파센라)’ ‘리산키주맙(제품명 스카이리치)’ ‘메폴리주맙(제품명 누칼라)’ 등 총 7종이 대상 품목이다.

현재 이필리무맙, 구셀쿠맙, 로모소주맙, 펨브롤리주맙 4종은 세포주 개발을 마치고 공정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필리무맙, 구셀쿠맙, 로모소주맙은 연내 공정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벤라리주맙, 리산키주맙, 메폴리주맙은 세포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기업과 제약사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지원하는 CDMO 사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바이오의약품 등 목적에 맞는 특정 단백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숙주세포에 유전자를 도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팬젠은 유전자 도입을 위해 필요한 ‘발현 벡터(Expression Vector)’ 기술도 자체 보유해 국내 및 해외 주요 국가에 이에 대한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또한 세포주 개발 비용과 별개로 고객사가 추후 개발한 세포주를 상업화해 매출이 발생할 경우 발현 시스템의 사용에 대한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를 받는다. 실제로 이미 다수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로열티를 확보하고 있으며, 계약 상대방의 제품 매출이 증가할수록 로열티 역시 함께 늘어나므로 개발이 진전되고 품목이 늘어날수록 매출 선순환도 기대할 수 있다.

팬젠은 설립 이후 현재까지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회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세포주 개발, 생산공정개발 및 비임상/임상시료 생산서비스를 100여건 수주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적합한 설비와 원천기술을 토대로 바이오의약품 CDMO 서비스사업을 진행해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윤재승 팬젠 대표는 “팬젠은 자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며 “핵심 사업인 EPO 사업과 CDMO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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