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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8, 2026

선수촌에 울려퍼진 애국가…한국 선수단 공식 입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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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입촌식이 17일 오후 나고야항 가든부두 후지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결전의 땅 일본에 입성한 한국 선수단 본진은 입촌식을 통해 각오를 다졌다.

입촌식에는 이상현 선수단장과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 등 임원진 11명이 참가했다.

16일부터 시작된 대회 입촌식은 18일까지 여러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 선수단은 참가 45개국 중 25번째로 공식 행사를 치렀다.

입촌식이 진행된 후지광장 선수촌은 컨테이너형 숙소로 조성돼 약 2000명을 수용한다.

10일부터 대회를 시작한 농구 대표팀 선수들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사이클 대표팀도 이곳에 짐을 풀 예정이다.

입촌식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캄보디아, 이라크, 미얀마 선수단이 입장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일본 닌자와 군악대의 공연으로 선수단을 반겼다.

이어 참가국들의 국기가 차례로 게양됐다.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광장 안 게양대에 태극기가 깃대를 타고 올라가자 한국 선수단은 경건한 자세로 결의를 다졌다.

환영 행사에서는 대회 조직위가 지역 전통 기법으로 제작된 황금색 접시를 한국 선수단에 선물했고, 한국 측은 미리 준비한 전통 자개 보석함으로 화답했다.

20회째를 맞은 이번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10월4일까지 아이치현 일대에서 열전을 벌인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약 1만5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은 전체 43개 종목 중 41개 종목(크리켓·빠델 제외)에 선수와 임원 등 총 105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우리나라 목표는 금메달 40~45개를 획득해 2위가 유력한 개최국 일본과의 격차를 최대한 좁힌 3위 자리를 수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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