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글로벌로…싱가포르서 ‘커넥트 2026’ 열렸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온 티비지파트너스가 지난 8일 싱가포르서 한국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7개사를 소개하는 ‘커넥트 2026’이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커넥트는 ‘싱가포르 헬스 & 바이오메디컬 콩그레스’(SHBC)와 협업해 진행됐다.
SHBC는 싱가포르의 공공의료그룹인 ‘NHG헬스’가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의료·바이오 학술 및 산업 행사다. 올해 커넥트는 SHBC와 연계해, 참가 기업들이 기술을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할 임상의와 연구기관을 직접 만나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언어장애 환자의 불명확한 발화를 인식하는 AI 음성인식 기술과 언어치료 기법을 개발하는 ‘말과학놀이터’와 고령자 건강관리·응급 대응을 돕는 AI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라이프퓨처텍’ 등 인천테크노파크(ITP)의 라이징스타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 2개 사와, 인체 모사 장기칩 기반으로 차세대 신약을 개발하는 ‘이미타사이언스’ 등 인천광역시의 바이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 3개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G-바이오 그로스랩’ 참여 기업 2개 사 등 총 7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의료기관 및 파트너와 1:1 미팅을 통해 각사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투자 유치와 기술검증(PoC), 공동연구 및 현지 사업화 가능성을 논의했다. 티비지파트너스는 이번 미팅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협력 수요와 사진행업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고, 투자 유치나 실증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연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수 ITP AI혁신센터장은 “‘커넥트 2026’은 국내 스타트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기업, 투자자와 전략적 파트너를 직접 만나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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