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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6, 2026

대구 군부대 5곳, 군위로 통합 이전 행정절차 시작…2031년 완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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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위치도. 대구시 제공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위치도.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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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군부대 5곳을 군위군으로 통합 이전하는 공식 행정절차가 시작됐다.

대구시는 16일 “대구 도심 군부대 통합 이전을 위한 ‘군사시설 이전협의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해 군부대 이전을 위한 공식 행정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수성구와 북구 등 도심 일대에 있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제50보병사단사령부와 공군방공포병학교, 제1미사일방어여단 등 5개 부대를 군위군으로 이전하는 계획과 개발 계획 등을 요청서에 담았다. 군위군 우보면에 8.2㎢(약 248만평) 규모의 밀리터리타운(군 주둔지)을 만들고, 군위읍에 0.07㎢(약 2만평) 규모의 군관사 중심 민군상생타운을 조성한다. 군이 추진하는 과학화훈련장은 군위군 삼국유사면에 10.58㎢(약 320만평) 규모로 조성한다. 세부 계획은 지역 주민 의견과 현장 여건을 고려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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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이전 사업은 대구시가 새 군부대를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국방부로부터 기존 군부대 터를 ‘양여’받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대구시는 기존 군부대 터에 의료·금융·교육·산업 기능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예산 규모는 약 3조원으로 산정했다.

대구시는 요청서를 제출한 뒤 내년 말까지 국방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028년 공사에 착수해 2031년 군부대 이전을 마치고, 2033년 후적지(이전·철거된 시설이 있던 자리) 개발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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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은 “군부대 이전 사업은 군위에 새로운 정주 기반과 지역경제 활력을 더하는 균형발전사업이자 소중한 전략 자산인 후적지를 재편해 대구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국방부 등과 주요 쟁점을 신속하게 조정해 사업 추진의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22년부터 도심 군부대를 외곽으로 이전해 ‘밀리터리 타운’으로 짓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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