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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31, 2026

"여러분은 위선적인 사람들, 어떤 것도 요구하지 말라" 디아즈, 도 넘은 악플 테러에 또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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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또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디아즈는 3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이날 경기 후 디아즈는 자신의 SNS에 악성 메시지에 대한 고통에 대해 호소했고, 계정을 한 차례 닫았다 다시 열기도 했다.

디아즈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자신과 아내를 향한 도 넘은 덧글을 직접 공개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디아즈는 "비록 여러분이 작년만큼 저를 좋아하지 않고 작년처럼 저를 응원해주지 않는다고 해도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여러분은 제가 이 세상에서 만난 사람들 중 가장 위선적인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올해 제 가족에게 너무나도 큰 상처와 피해를 주었습니다. 제 가족을 향해 온갖 저주와 악담을 퍼부었고 그러는 와중에 제 가족들은 건강까지 나빠졌습니다. 심지어 항상 건강했던 저희 강아제 세 마리도 건강 상의 이유로 모두 수술을 받았습니다"라고 호소했다.

디아즈는 "여러분께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저에게 다가와 그 어떤 것도 요구하지 말아 주십시오. 저와 이야기해야 할 일이 있다면 제 변호사와 이야기하시기 바랍니다. 단 하루도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여러분은 저를 십자가에 못 박듯 비난하고 저주합니다. 심지어 제 가족까지 공격합니다. 저의 가족들을 저주하고 공격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며 이번이 마지막일 것입니다"라며 당부했다. 

디아즈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44경기 전 경기를 출전해 타율 3할5리(541타수 165안타) 26홈런 129타점 86득점 OPS 0.894를 기록했다. 50홈런으로 홈런왕을 차지했던 지난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올해도 분명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디아즈와 디아즈의 아내는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한편 디아즈는 이번 KIA와의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2할1푼4리(14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2승1패로 앞섰던 삼성은 4차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오는 11월 1일 5차전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의 운명을 가를 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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