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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9, 2026

“거짓말쟁이 같았다”…이효리, ‘슈퍼스타’ 삶의 괴리감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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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연애전쟁’

JTBC ‘연애전쟁’

가수 이효리가 화려한 ‘슈퍼스타’의 모습 뒤에 숨겨왔던 괴리감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는 내년 3월 결혼을 앞두고 동거 중인 박성빈·김은혜 커플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경제관념과 생활 방식 등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었다. 사회복지사인 김은혜는 비정기적으로 일하는 ‘키다리 삐에로’ 박성빈에게 좀 더 안정적인 생활과 적극적인 노력을 바랐지만, 박성빈은 자신의 직업과 경제 상황에 대한 낮은 자존감으로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결혼 비용을 두고 다투던 박성빈은 “왜 나 같은 놈이랑 결혼했냐”, “나는 하는 것도 없이 백수 아니냐”, “1300만원도 없는 남자 만나서 좋겠다”며 자조적인 말을 쏟아냈다.

이를 지켜본 이효리는 자신의 경험을 꺼내 들었다. 그는 “초라한 현실을 솔직하게 인정하기보다 자기를 깎아내리는 것 같다”며 “나 자신보다 더 크게 보이려고 사는 데 더 큰 에너지가 쓰인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자신 역시 비슷한 괴리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리는 다 똑같은 인간인데 저 역시 슈퍼스타인 것처럼 ‘고민 고민하지 마’라고 했다”며 당시 자신에게 쏟아졌던 에너지가 상당했다고 돌아봤다.

특히 “나는 거짓말쟁이야. 나는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데 누군가에게는 나아가 보라고 말하나”라는 생각까지 했다며 “그런 괴리감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화려한 이미지와 실제 자신의 모습 사이에서 느꼈던 부담을 솔직하게 고백한 것.

이효리는 박성빈에게 “나를 비하하는 것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도 비하하는 것이니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경규 역시 박성빈에게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기보다 현재 하는 일에 대한 자존감을 키우라고 당부했다. 그는 “자기의 삶을 주저앉히는 건 타인과의 비교”라며 자신의 직업과 삶을 인정하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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