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LG 복귀 의사 밝혔다”…오늘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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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 고우석(28)이 3년 만에 친정팀 엘지(LG) 트윈스로 복귀할 전망이다.
프로야구 엘지 관계자는 1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고우석이 구단에 복귀 의사를 밝혔다. 오늘(1일)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복귀하면 구단과 자세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인 세인트폴 세인츠 구단은 이날 고우석이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 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2023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했던 고우석은 KBO리그에 복귀하면 엘지와 계약을 해야만 한다. 고우석의 복귀는 엘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엘지는 기존 마무리 투수인 유영찬이 지난 4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선발 손주영이 마무리를 맡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며 투수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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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고우석은 계약을 마치더라도 올 시즌 엘지의 잔여 정규리그 경기만 소화할 수 있고, 포스트시즌에는 뛸 수 없다. 매년 7월31일까지 등록을 마친 선수만 가을야구에 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엘지의 상위권 경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엘지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고우석은 2023시즌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총액 450만달러(약 68억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이후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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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지난 7월 미네소타로 이적한 뒤, 꿈에 그리던 빅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11일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설상가상으로 트리플A 경기에서 글러브 이물질 사용 금지 규정 위반으로 퇴장 명령을 당했다. 이후 이의신청 끝에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8경기로 줄였지만, 다시 마운드에 오른 뒤에도 부진을 거듭했다.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통산 4경기 4이닝 8피안타 5탈삼진 4실점 평균자책점 9.00을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선 3시즌 동안 111경기 11승 6패 10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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