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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5, 2026

“첨단 지능형 교통체계 접목한 미래 도시 엿본다”···‘2026 강릉 ITS 세계총회’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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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세계총회 주 무대인 강릉컨벤션센터 전경. 강릉시 제공

ITS 세계총회 주 무대인 강릉컨벤션센터 전경. 강릉시 제공

교통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능형교통체계(ITS) 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강릉컨벤션센터와 강릉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ITS 세계총회’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돼 아시아·유럽·미주를 순회하며 열리는 국제행사다.

국내에서는 1998년 서울, 2010년 부산에 이어 3번째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강릉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총회의 주제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 되는 세계’다.

세계 90여 개국에서 6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총회 기간에는 장관회의와 학술회의를 비롯해 첨단 교통기술 전시, 기술 시연·시찰 등이 진행된다.

현대, LG전자, 구글 등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레벨4 자율주행차와 주차 로봇을 시연하고 인공지능(AI) 교통 플랫폼 등 미래 교통기술을 선보인다.

2026 ITS 세계총회 행사장 안내도. 강릉시 제공

2026 ITS 세계총회 행사장 안내도. 강릉시 제공

세계 각국의 첨단 교통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434개 전시 부스가 이미 완판됐고, 17개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학술 프로그램에서는 449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전시 부스에서는 AI, 스마트교차로, 자율주행, C-ITS, 공간정보, 통신, BIS, 관제 등 ITS 관련 첨단기술이 전시된다.

총회 기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개막일인 오는 19일 오후 8시 강릉컨벤션센터 앞에서는 대규모 드론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22일 오후 7시에는 강릉하키센터에서 특별 아이스쇼가 열린다. 아이스쇼에는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간판선수 차준환, 이해인 등이 출연해 화려한 갈라쇼와 대규모 군무를 선보인다.

이밖에 올림픽파크 야외광장에는 과학기술·모빌리티 체험 공간과 문화예술 체험, 소상공인 지역 상생 마켓, 거리공연, 한복 체험 등이 운영된다.

강릉시는 총회 참가자와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주요 숙소와 도심, 관광지를 연결하는 6개 노선의 순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ITS 세계총회 공식 앱을 통한 택시호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신원철 경제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행정지원본부를 구성해 교통과 안전, 소방, 의료, 관광 등 분야별 지원에 나선다.

강릉시 관계자는 “ITS 세계총회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 117명과 스텝 등 800여 명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행사 운영을 지원하고, 관광·교통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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