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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4, 2026

[속보]전장연 “지하철 시위 전면 중단”···서울시의회 민주당과 ‘대타협’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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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소속 회원들이 24일 서울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소속 회원들이 24일 서울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전면 중단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권리 중심 공공 일자리 복원을 위한 조례안 통과를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전장연은 24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선언’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의회 민주당의 책임 있는 결단을 환영하며 2021년 12월3일부터 시작해 73차례 진행한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전면 중단하고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연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장애인 이동권과 노동권 보장을 위해 당론 제 1·2호 조례안을 다가오는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현재 민주당은 서울시의회 118석 중 3분의2 이상인 80석을 차지하고 있다.

시의회 민주당 의원 80명 전원은 지난 10일 ‘서울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고용촉진 조례안에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을 홍보하고 장애인 권익옹호·인식개선 활동을 하는 권리 중심 공공일자리 정의와 지원 근거가 담겼다.

앞서 서울시는 2020년 전국 최초로 권리 중심 공공일자리 사업을 시행했지만, 2023년 말 사업이 시위·집회에 편중된다며 폐지했다. 이후 사무보조·매장관리·키오스크 안내 직무 등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 사업’으로 전환했다. 전장연은 특화일자리에는 최중증 장애인이 참여하기 어렵다며 권리 중심 공공일자리 복원 등을 내걸고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진행했다.

전장연과 시의회 민주당은 “이번 대타협을 마중물 삼아 장애의 유무가 장벽이 되지 않는 평등 사회, 생존을 넘어 존엄을 누리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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